캐슬파인cc 20151004 13:19 tee off: 102 ⓖolf/2015 Golf2015. 10. 6. 13:07
연습장은 커녕 채 잡아본지도 무려 한달하고도 5일만에 무작정 나간 라운드
역시 골프는 그렇게 만만한 것은 아니었다. 처참하게 백돌이가 되어 돌아왔다.
그래도 즐거운 분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낸 것으로 만족을 해야겠지
봉실장님 창환형님 홍반장님과 함께 오랜만의 모임을 가지려고 했으나, 홍반장님의 급작스러운 가족행사로 인하여
일욜 오후 3인 플레이를 하게 되었다.
전날 까지 바람도 많고 걱정 많았는데 다행히 바람 없고 날씨도 좋았다.
캐슬파인cc는 여주에 있는 퍼블릭 골프장인데 길도 안 막혀서 방배에서 1시간만에 도착
360cc 와 붙어 있다.
전장은 길지 않아서 드라이버 티샷보다 우드나 유틸 티샷이 많은 작은 골프장이다,
아기자기하게 여러가지 채를 다 쓸 수 있게 만들어놔서 홀을 공략하는 방법도 다양하게 나올 수 있고 재미있는 골프장이다.
스타팅 포인트에서 나오면 그늘집 좌측으로 야외 연습장이 있어서 라운드 돌기 전에 몸을 풀 수도 있다.
5천원에 한바구니인데 코인은 로비에서 바꿔야 한다.
▲ 야외 연습장
오후 1시39분 티오프였는데, 밀리면서 2시 다 되서야 첫홀을 시작할 수 있었다.
기다리면서 주위를 둘러보기도 하고~
▲ 밸리코스 출발 전 카트도로 옆 진달래
▲ 대기중. 중간에 밀리는 것보다는 처음에 기달렸다가 시작하는게 차라리 좋다.
▲ 우리 뒷팀은 1팀 뿐인가보다.
밸리코스에서 시작해 레이크코스로 끝나는 라운드였다.
밸리코스는 전반적으로 짧고 아기자기 했다.
레이크코스는 밸리코스보다는 넓고 전장이 길었다.(다른 골프장에 비해면 그리 길진 않음)
▲ 레이크코스 시작홀에서 사진 한장!! 작가님들 말씀대로 역시 사진은 역광이네~
▲ 같은 장소 다른 방향 다른 배치
강민구캐디 분께서 도움을 주셨는데 거리면 거리, 퍼팅라이면 라이 정확한 컴퓨터 같은 정확함을 보여주셨다.
10점 만점에 10점
중간중간 약간 밀려면서 6시 40분이 되서야 마지막 홀 아웃을 할 수 있었다.
스코어는 102개 파5 3홀에서만 14오버!!
뭐 연습없이 채도 한달만에 첨 만져보는데 뭘 바라겠는가?
지갑은 궁굼해 하지 마세요
저녁은 서울 가서 먹기로 결정하고 빠르게 서울로 올라왔다.
집 앞 방배먹자골목에 있는 천희양꼬치에서 간단하게 한잔 기울이면서 양꼬치,꿔바로우,해물짬뽕탕으로 마무리
꿔바로우 꿀맛!!
양꼬치는 꿀꿀맛!!
즐거운 마무리 후 다음을 기약하며 각자의 집으로...
▲ 돌돌돌 돌아가며 자동으로 구워지는 양꼬치
▲ 마늘도 구워 먹어야 제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