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09 vs 가루지기 勝 ⓑseball/2015 한리그2015. 8. 11. 14:58
오랫만의 리그 경기다.
5월말에 게임이 있은 후 2달 반동안 우천으로 경기가 계속 취소되었다.
하늘도 무심하시지 딱 우리 팀 경기 있는 일요일만 비올게 뭐람
오랜만에 경기에 간만에 베스트전력의 85%정도의 인원이 참석을 하였다.
조 1위팀과의 경기이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투수
5이닝 3피안타 5볼넷! 7삼진 3실점을 하였다.
개인적으로는 1실점으로 막을 수 있었는데 행잉슬라이더하나와 3루 견제 악송구가 너무 아쉬웠다.
2달 반만에 투구라 공이 잘 채어지지도 않고, 제구력도 엉망.
팀의 호수비와 두포수(서지형,장기호)의 적절한 볼배합으로 꾸역꾸역 막아냈다.
4회초에는 발란스도 잡히고 어느정도 돌와왔는데, 4회말 3루타의 여파로 5회초에는 체력이 방전되어 고생 좀 했다.
투수 할때는 무리한 주루 플레이는 자제해야 한다. 아웃 세이프 를 떠나서 다음 이닝 투구에 너무 큰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이닝과 이닝사이에 반드시 쉐도우피칭하는거 까먹지 말자
타자
3타석 2타수 2안타(3루타1) 사구1 3득점 2도루
헬쓰클럽에 꾸준히 다닌 효과가 나오고 있다. 타구에 힘을 싣기도 편하고 배트스피트도 가볍고 빠르다.
타구 방향도 다 중견수쪽으로
첫번째 타석은 바깥쪽으로 빠지는 공을 집중력있게 배트 중심에 맞춘게 운 좋게 중전안타로 이어졌다.
두번째 타석은 몸쪽 직구에 배트버클이 스치면서 사구
세번쨰 타석은 바뀐 투수가 구속이 느린 편이어서 과감하게 레그킥을 하였는데 완전 제대로 맞아서 중월 건물 직격
비거리 약 100m 추정된다.
큰딸 유정이와 함께 경기에 참석하느라 촬영장비를 깜빡 잊고 챙기질 못했다.
이번 경기 동영상이 없는 건 좀 아쉽다. 타격발란스가 상당히 좋아서 타격이 잘 안될 때 참고할 만 했는데...
앞으로 남은 경기 4경기.
전승을 하면 조 2위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