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금강산랜드 20130616

주말에 물놀이를 계획

티몬을 뒤적거리다가 파주금강산랜드 할인쿠폰을 발견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여 보니

유수풀 유아풀 파도풀 실내외풀장 노천탕 등

다양한 시설이 있는 편이고

무엇보다도 수심이 최고 1.2미터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이

유정이한테 딱이었다.

 

또한 워터파크내에 평상을 대여할 수 있어서

쉴 수 있는 여유공간도 잘 마련되어 있다는 점이 맘에 들었다.

 

다만 평상을 빌릴려면 오픈시간에 맞춰서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경쟁이 심하다. ㅎㅎ)

 

티켓을 발부 받자마자 돈을 충전하고 옷도 안 갈아입고

바로 실외워터파크 대여점으로 가서 평상부터 대여하는 센스!!

 

음식물은 반입금지라지만 다들 가져와서 먹고 있다. -_-;

우리도 아이스박스에 과일, 물, 김밥, 초밥 등등 싸가지고 갔다.

다음에는 주전부리도 싸와야 겠다.

 

매점이 있긴한데 가격이 착하지가 않다. 컵라면 3000원.

ㅎㅎ 그래도 제일 잘 팔리는 품목은 역시 컵라면

 

 

 

썬배드를 빌릴바에는 2만원 더내고 평상을 대여하는 것을 추천!

7월 13일부터는 평상 대여비가 5만원인데 우리 처럼 3인가족이 가서 빌리기에는 좀 아깝다.

성수기에는 무려 7만원!!!! 배(입장료)보다 배꼽(평상)이 더 크네 =_=;;

 

 

유정이는 미취학 아동이라 무료 입장 가능한 줄 알았는데..

엄마 아빠가 티몬쿠폰으로 입장해서 중복할인이 안된다고~

와이프님께서 거칠게(?) 항의하셔서 결국 지역주민할인가격으로 들어갔다는 -_-)b

 

 

 

침상에서 브런치를 든든히 먹고 본격적인 물놀이 하기 전에 찰칵!!

 

실내에 있는 kids pool

여기를 젤루 좋아라 하고 여기만 자꾸 가자고 ㅎㅎㅎ

 

 

 

 

 

아빠랑 사진 한장

 

엄마 사랑해요~ 하트 날려주는 유정!

 

 

무서워 하면서 웃는 ^^

 

 

 

유수풀로 입수전~!! 구명조끼 대여료2000원 보증금2000원(반납시환불)

 

아빠인가 모터인가... -_-a

 

미니 파도풀 시간에 20분 정도씩만 운영

 

무섭다며 밖으로 나와야 했다.

 

이 외에도 노천탕, 실내 풀장등 사진 찍을 곳은 더 있었지만

방수팩을 안 가지고 와서 많은 사진을 찍지는 못했다.

금강산랜드.

원마운트나 기타 유명워터파크처럼 크진 않지만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딱 알맞은 워터파크였다.

초등학교 고학년만 되도 별루 재미없어 할 수도.. ㅎㅎ

 

아침 오픈시간에 맞춰 들어가서는 5시가 다 되서야 나왔다.

샤워실은 탕은 있고 샤워시설만 있는데..

여자탈의실에는 헤어드라이어가 하나뿐

남자탈의실에도 헤어드라이어가 두개뿐

아이들이 많은 집은 집에서 따로 챙겨가시는 게 나올때 시간도 덜 걸릴 듯 합니다.

 

평상이 있어서 중간중간에 휴식을 취하고 간식도 먹고 낮잠도 자고 좋았다. 평상은 대여필수!!

 

하루 종일 즐거운 물놀이로 노곤해진 몸을 이끌고 이동한 곳은

 

금강산랜드에서 차로 10여분 거리에 있는 파주한우장터마을.

 

 

주차공간도 넓고 가게도 넓고 깨끗함.

무엇보다도 진짜 600g이 나옴. ㄷㄷㄷ 양이 적겠지 하고

육회까지 시켰다가 다 못먹고 나왔네

 

 

 

우리는 A 세트를 먹었지만

이왕이면 만원정도 더 지출하고 B 세트가 좋을 듯

 

물론 A 세트도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A 세트가 이정도 만족스러운데

꽃등심은 더 맛있겠지? 란 생각이 ㅎㅎㅎ

 

 

 

 

 

 

 

 

 

 

 

배부르게 먹고 주차장에서..
어느덧 어린이 포스가 풀풀 풍긴다.

이제 몇년 뒤면 아빠한테 징그럽다며 저리 가라고 하겠지? ㅠ_ㅠ

뽀뽀해달라 하면 거절하구 ㅜ.-

 

돌아오는 길. 결국 유정이는 차에서 잠들어버리고 그렇게 다음날 아침까지 꿀잠을 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