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나들이 20130606 Love 탱+Y&H J sisters.2013. 6. 20. 22:57
6월초인데도 날씨가 여름을 방불케 한다.
현충일 기념으로 청계천 나들이...
점심은 여름이면 꼭 들리는 콩국수 明家 진주회관 !!
진주회관 콩국수는 국물이 정말 끝내준다.
그 흔한 오이하나 올려져 있지 않고, 소금도 없다.
콩국물(이라고 쓰고 죽이라고 읽어도 된다)이 그 자체만으로도 죽인다.
또한 같이 나오는 김치 또한 맛이 일품!!!!!
와이프랑 연애하던 시절 6500원 이었던 것 같은데, 어느새 9000원. 세월이 흐르고 물가는 오르고 나는 늙고;;;;;;
배를 든든히 체우고 근처 청계천으로 이동
가족사진도 한방 찍고~
중국인 관광객이 많던데, 청계천이 관광객이 올만한 코스이던가??
유정이랑 커플사진도 찰칵!!
현충일이라 서울광장에서부터 하늘색 단체티를 입으신 분들이 많이 보였는데 걷기대회 같은 거였음.
돌다리도 조심!!
간다~~!!!
웃쌰~!!!!!!!!!!!!!!!!!!!!!!!
물을 좋아하는 유정이
많은 사람들이 청계천에 발을 담그고 있었는데.. (아쒸.. 더러운데)
유정이도 발을 넣고 싶다며..
아빠도 발을 담그라며 ㅠ_ㅠ
기분 좋아진 유정이 ^^
근데 청계천에 의외로 물고기가 많이 살던데.. 이거 서울시에서 풀어놓은 거겠지??
인공하천이라 물고기가 직접 올라와 살 수 있는 구조는 아닐텐데..
청계천에서 광화문광장으로 이동.
분수에서 결국 유정이는 홀딱 젖어버리고... (아뛰 더러운 물인데.. ㅠ_ㅠ)
다른 아이랑 부딪히면서 넘어지고 눈물을 쏙 빼고 내서야 집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오랜만에 나들이 햇살 좋은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