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한리그 일요B조 결승전] vs 닥플야구단 6:7 勝
우승했다.
유빠스에서는 우승을 몇번 겪어 보았지만, KUPB에서는 첫 우승이었다.
상대팀 투수가 제구가 매우 뛰어난 투수여서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하기로 하였다.
경기에 들어서니 구위는 뛰어나지 않으나, 제구력과 타자와의 타이밍 싸움이 능수능란한 투수였다.
다행히도 타자들이 적절한 타이밍(무엇보다 4번타자 심상범!!)에 잘 공략해주었고..
7회초를 4:6으로 이기는 상황으로 맞이하게 되었다.
하지만 마지막 아웃카운트(투수마운드 뒤 뜬공)을 내야 콜 실패로 아무도 잡지 않는 불상사가 생기면서 동점 허용
결국 7회말 마지막 공격까지 하게 되었다.
타순은 2번타자 최재영부터 시작되어 중심타선으로 이어지는 절호의 찬스!
결승전 동점 상황에서 마지막 공격. 긴장되는 건 수비하는 입장이 더 크지 않았을까?
안타깝게도 2번타자가 초구 1루수 파울플라이 아웃되면서 수비하는 입장에서는 떨림이 많이 줄어들어 버렸다.
3번타자 마자 유격수 땅볼 아웃
연장 승부치기를 갈 수도 있는 상황
7회말 6:6 동점 2아웃 주자 없는 3볼2스트라이크 풀카운트
4번타자 심상범은 끝내기홈런 을 작렬하였다. ㅠㅠ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기적같은 끝내기 홈런!!
만화보다 더 만화같은 기적적인 홈런!!!
▲ 소중하게 챙겨놓은 끝내기홈런 우승볼
감사합니다. 4번타자 상범이형!!!
야구하면서 최고로 많이 아드레날린이 분비된 순간이었다.
좋은 수비로 우승을 함께 만들어낸 우리 팀
개인적으로는 5번타자 선발투수였다
3타석 3타수 2안타(2루타1) 1타점
7이닝 완투승 8K
2015 시즌은 개인적으로 제일 즐거웠고 행복했던 시즌이었다. 부상도 없고 상도 2개나 타고
▲ 경기 후 시상식 장면
▲ 최다안타상 최우수선수상
경기 후 총회에서는 2016년 새로운 감독님으로 강성우 선배님이 추대되었다.
새 시즌에도 즐겁게 야구하길 바란다. 부.상.없.이.
▲ 2015 우승팀 최재영감독님이 우승컵을 받고 있다.
▲ 우승컵酒를 건네고 있는 4번타자심상범(左)과 2016년 신임 강성우감독님(右)
▲ 한해동안 고생한 총무 장기호와 함께 만취상태
▲ 차세대 거포 한승진
▲ 우승컵에 각자 사인을 했다.
▲ 우승팀 KUP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