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f/2018 Golf

솔트베이GC 20180111 11:31 tee off : 95

ⓦoody 2018. 1. 16. 11:53

병원이 3일간(목금토) 휴진을 하게 됨에 있어서, 의도치 않은 1월 휴가를 가지게 되었다.

 

이곳저곳 알아보다가 엄청난 한파/폭설(최저기온14도,최고기온7도)로 인해 라운딩을 갈 사람들도 없었다.

 

간신히 98학번 박상현 후배와 함꼐 조인 결정

 

 

퍼블릭 골프장으로써 개장한지 4년정도 된 신생 골프장

 

폐염전위에 지은 골프장이라 완벽한 평지였다. 완.벽.한.평.지

 

거리는 짧은 홀도 몇몇 있고 대부분 드라이버치면 미들/숏아이언 남는 거리

 

파4기준 드라이버치고 롱아이언을 잡을 곳은 없다.

 

약 4홀정도는 드라이버 티샷 의미 없다.(해도 되지만 전략적이지 못함)

 

링크스 스타일 골프장이라 업다운 없이 편하게 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접근성이 좋다. 서초에서 35분이면 올 수 있다.

 

가벼운 맘으로 오기에 괜찮은 골프장

 

9시에 상현이가 우리집으로 와서 집앞 방배에서 설렁탕으로 아침을 든든하게 먹어주고~

 

 

강남순환-제3경인을 타고 가니 30여분만에 도착.

 

 

골프장 입구쪽

 

사방팔방 어디를 둘러봐도 다 평지이다. 링크스 스타일 골프장

 

 

너무 화려하지도 너무 작지도 않은

 

평범한 느낌의 클럽하우스

 

무난하다.

 

 

이 날은 최저/최고 -14도/-7도 한파주의보가 내린 날이었다.

 

프런트에서는 발열조끼를 무상대여 해주고 있었다.

 

13~4홀까지는 따뜻하니 괜찮았는데 그 뒤로는 배터리가 떨어졌는지 아무런 온도도 느껴지지 않았다.

 

 

 

완전 무장을 하고 2018년 첫라운딩 준비 완료!

 

눈은 전혀 쌓여있지 않았다. 일부 구석에만 아주 조금씩 가끔 보임

 

재설작업을 꽤 꼼꼼히 하나보다. (전날 오전에 눈이 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겨울골프는 몇번 쳐 봤지만 -5도이하 한파주의보에서 라운드는 첫 경험이었다.

 

그린,페어웨이 전부 다  대리석인줄 -_-

 

어프로치하면 공이 하염없이 굴러가고

 

세컨샷을 그린에 직접 떨어뜨리면 위로 한 10m는 튀어오르면서 그린 밖으로 나가 떨어지더라

 

 

Join으로 온 라운딩이기에 둘이 티옾 전에 기념 셀카 한장 ^^

 

 

join이었지만 괜찮은 동반자들과 매우 친절한 캐디님덕분에 즐거운 라운딩을 마무리했다

 

첫홀과 막홀로 모두 파로 적어서 93타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첫홀:더블보기 막홀:파)여서 95타

 

어프로치와 퍼터가 생각보다 잘 된날.

 

드라이버는 슬라이스도 나고 참 힘들었다.

 

 

 

 

방배동으로 넘어와서 돼지갈비&냉면으로 배를 두둑하게 만들어주고 ^^

 

 

잠실로 넘어가서 승현이도 만나고^^

 

 

귀만이도 합류에서 참돔에 즐겁게 한잔 더 하면서 하루를 마무리^^